도시농부 e소식 78호 - 3월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시기입니다.

2024.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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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3.
뉴스레터 78호

농사도 시작하지만, 학생들도 그리고 기관과 단체들도 다양한 활동들을 시작하는 3월 입니다. 시작하는 시기에 열리는 다양한 정보들을 확인하고 참여해보세요.

🌏 주목할 소식

👩‍🌾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 김충기, 조은하, 김재규 새로운 공동대표 선출

2012년 창립한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는 초창기 도시농업운동을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큰 역할을 했습니다. 안철환 초대 대표님의 이런 노력에 힘입어 전국협의회가 출범하고 동지대회, 민관합동워크샵 등 정책과 교류를 활발히 해왔습니다. 2대 김진덕 대표는 도시농업운동의 비전제시, 도시농부선언문을 만들고 발표하는 등 지난 8년간 전국도시농업시민협의회를 이끌어왔습니다. 지난 총회에서 새로 선출된 김충기, 조은하, 김재규 공동대표체계로 전국협의회가 새로운 모습으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 도시농부 이야기

✈️[도시농부 특강] 캐나다 퀘벡에서 온 도시농업활동가 이야기

3월 20일 특강을 합니다. 퀘백에서 온 Tom Ato 도시농업활동가 이야기.

톰은 소위 캐나다라는 나라에서 자랐습니다. 청년 때에 신자본주의의 세계화에 맞서 국경을 가로지르는 연대의 꿈과 인연을 따라 한국에 왔습니다.

여기서 아나키즘과 풀뿌리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아내와 함께 생태적인 생활 방식을 모색하면서 전북에서 10 여년 동안 산골살이를 하게 됐습니다.

다시 고향인 캐나다 퀘벡으로 돌아가서 시민단체 공동 텃밭에서 활동하게 되었고 지금 몇 년 만에 다시 한국에 돌아왔고 여행하면서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이번 강의를 통해서는 참가자의 관심을 따라 아나키 또는 캐나다 퀘벡의 도시농업에 대해 이야기함께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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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농제를 합니다. 그리고 전환마을남동 선언식도 합니다.
지난해 만수동에 있는 텃밭에는 장수초등학교 학생들도 오고, 학부모도, 복지관 어르신도, 작은도서관에서도, 교육공동체에서도 함께 농사짓고 즐기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다고 10월에는 아예 마을주민들에게 열린 행사도 치뤘죠. 올해는 만수마을이음텃밭이라는 이름으로 농사 시작을 떠들썩하게 알리는 시농제를 합니다. 많은 볼거리 함께할 거리도 있고, 도시농부들과 함께 마을에서 전환을 꿈꾸는 여러 그룹들이 참여해 [전환마을남동] 선언식도 합니다.

📰 도시농업 뉴스브리핑

2024 이음텃밭 참여자 모집 (3. 11 - 15)
주말농장이나 기타 공영텃밭과 달리 인천시에서 운영하는 공동체 도시텃밭, '이음텃밭'은 특별한 운영방식으로 공동체를 만들고, 생태적인 농사를 통해 자원순환, 나눔, 지역사회기여를 하는 활동을 합니다. 참가비는 없으며 년 6시간 이상 의무자원활동을 통해 텃밭활동에 참여합니다.

올해 4년차를 맞은 이음텃밭에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시민텃밭 330개, 공동체텃밭 25개를 운영할 예정이며, 시민텃밭은 개인이 신청하고, 공동체텃밭 5명이상의 공동체가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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