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바뀐 형식으로 새롭게 찾아뵈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네요. 몇가지 의견을 주셔서 피드백받는 것도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호에는 이음텃밭 내용을 메인으로 다루었고 10월중에 일어났던 많은 일들을 소개하는걸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 주목할 소식
세계의 도시텃밭 VS 인천의 이음텃밭 도시텃밭의 세계적인 사례들을 보면서 우리는 항상 부러워하기만 했었죠. 하지만 찾아보면 우리에게도 훌륭한 텃밭들이 존재합니다. 인천에는 이음텃밭이 올해로 3년차 운영을 하고 있는데 잘 알려지지 않은 다양한 활동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계의 여느 도시텃밭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좋은 사례입니다. 최근에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의 저자인 요시다 타로 선생도 이음텃밭을 방문하고, 일본에 소개할 만한 좋은 활동이라고 말씀해주셨죠.
만수마을이음텃밭의 "소소한 고구마축제" 마을에 텃밭이 있어서 바로 앞에 있는 학교와 텃밭수업을 시작했어요. 그런데, 뭔가 아쉬운게 있었죠. 그래서 올해부터 마을사람들과도 함께 하기로했고 그래서 시작한 만수마을이음텃밭! 여러 마을의 모임들이 모여 농사도 짓고, 아이들을 초대해 텃밭체험교육도 하고 하다가 이번에는 마을 주민들을 초대해 소소한 고구마축제도 했답니다.
일본과 한국의 도시농업은 어떻게 다른가? 한국에서는 '생태도시 아바나의 탄생'이라는 책으로 유명한 요시다 타로 선생이 한국을 방문해서 지난 10월 24일 인천에서 간담회가 있어요. 인천도시농업을 소개하고 이음텃밭으로 견학도 가고 하면서 우리나라의 도시농업에 대해서 그리고 일본과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인천 서구의회 '도시농업 연구회' 토론회 열어 인천 서구의회에 도시농업 연구회가 최근에 200여명이 참석한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과제와 대안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 관련기사보기
올해 초 부터 이미 다양한 견학도 가면서 연구회활동을 여러차례 했었고, 살펴보니 관련기사도 꾀 많이 나왔습니다. 지난 인천 도시농업정책포럼에서도 토론자로 나오셨던 이순학 시의원도 서구출신 의원입니다. 서구가 인구가 많아지기도 했고, 도시농업지원센터 설립이나 매립지활용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도시농업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네요. 인천의 도시농업활성화에 큰 기대가 되는 지역입니다.
텃밭활동과 수면장애 연관성 밝혀 최근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에서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텃밭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의 활기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연구결과, 규칙적인 텃밭 활동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수면의 질도 높아지고, 불면증지수는 낮아지고 전반적인 수면시간도 늘어났다는 연구결과입니다. → 카드뉴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