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지난 10월, 긴 연휴가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오기만 했는데도 허둥지둥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버린 것 같아요. 계속되는 가을장마 소식에 작물 걱정도 끊이질 않았고요. 여러분의 일상과 텃밭은 안녕하신지요?
그래도 도시농부들은 함께 모여서 농사 이야기를 나누고, 부지런히 가을농사를 짓고, 텃밭강사로서 첫 발을 내딛었습니다. 건강한 순환의 고리에서 덜커덕 크게 탈선한 것 같은 느낌에 불안했지만, 묵묵히 할 일을 하는 도시농부들의 소식을 들으며 위로와 응원을 받았습니다.
이번 도시농부 e소식 94호가 여러분들께도 위로와 응원을 전하는 소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
|
|
🧑🌾 전국의 도시농부들과 함께한 공동체텃밭 활동가대회 |
|
|
"성공적인 도시텃밭의 비결은 막걸리와 삼겹살이라는 걸 알게 됐죠."
지난 9월, 전국에서 도시농업활동을 하는 분들이 인천을 찾았습니다.
작년부터 도시농업 지역탐방을 가면서 만난 도시농업 활동가 분들을 인천에 초대해 전국의 사례를 서로 공유하고 인천의 도시농업을 소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어떤 분들이 오셨는지,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 인천과 전국 도시농업의 생생한 이야기를 여러분들께도 전합니다.
(파란 글씨 click!)
☟ 활동가대회 스케치 영상☟ |
|
|
🍠 만수마을 이음텃밭 소소한 고구마 축제? 대대한 고구마 축제! |
|
|
"고구마는 핑계고…."
소소한 고구마축제에는 무엇이 있을 것 같나요? 고구마 축제니까 고구마만 잔뜩 있겠지, 싶으셨다면 오산입니다! 고구마랑 상관없는(?) 맛난 음식부터 센스와 글쓰기 솜씨를 뽐내는 백일장도 있습니다. 농한기가 오기 전 서로 안부도 묻고, 토종벼 이삭도 털고요. 축제에 다녀온 오목눈이 기자는 소소한 고구마축제가 아니라 '대대한' 고구마축제였다고 말합니다. 고구마를 핑계로 모여서 겨우내 서로의 안녕을 바랐던 고구마축제 이야기를 전합니다. |
|
|
🏙️ [도시인, 동네살이를 시작하다] 1. 동네에 변화주기 |
|
|
조이의 새로운 시리즈가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남동구와 서구에서 진행된 게릴라가드닝의 새로운 소식도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소개글을 아래에 전하니, 다들 한 번씩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일터와 삶터 모두에 속하지만 속해있지 않은 것 같고
일주일이 지나도 길가 화단에 그대로 있는 쓰레기를 못 본척 그냥 또 지나치고
이따금 마주치는 동네 사람들에게 '안녕하세요' 인사조차 건네기 어색한
겉절이 같은 도시인의 동네살이 이야기 |
|
|
🧑🌾 토종농부단 여섯 번째 이야기 '텃밭 관리하기, 토종밀 파종' |
|
|
매일 비의 연속이었던 토종농부단의 짧은 방학을 마치고 여섯 번째 이야기를 전해요. 밭도 정리하고 토종밀도 파종했답니다.
그나저나 ... 가을장마 속에서 우리 토종배추는 무름병으로부터 무사했을까요?
여러분의 생각을 알려주세요! |
|
|
vs
(여러분과 같은 생각을 클릭하면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 '처음'이 시작되는 곳,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 수료식 |
|
|
생태텃밭강사양성과정이 시작된다는 소식을 전해드린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수료식 소식을 전합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이 있는 것처럼, 수강생들에게도 '첫 수업'이 다가왔습니다. 생각만해도 두근거립니다. 긴장과 설렘이 함께했을 실습과 수료식 소감을 확인해보세요. 이들의 다음 챕터를 응원합니다. |
|
|
📩 (띵동!) 공동체텃밭 통신이 도착했습니다. |
|
|
[도림텃밭] 10월 이야기
도림텃밭 농부들이 무슨 이야기를 도란도란 나누고 있을까요? 지난 고구마축제와 다가올 재정사업에 대한 이야기, 또 맛난 고구마순이 오고갔다고 합니다. 퇴비를 직접 만들고, 두 손 가득 일용할 양식을 품고 돌아가는 농부들의 모습을 떠올리니 왠지 저까지 뿌듯해지는 도림텃밭 소식입니다 :) |
|
|
회색도시를 푸르게 경작하는 우리 도시농부들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SF 소설을 추천드려요. 딱딱한 이론이나 지루한 정책 이야기가 아닌 흥미로운 소설을 읽어보며 도시와 식물, 도시농업에 대해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
|
|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세상을 구한 것은 잡초 한 포기였다. …(중략) 자신에게 잔혹한 세상이라도 생명을 살리기 위해 분투하던 이들이 있었다. 그들은 보이는 사실 저편의 숨겨진 진실을 찾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다 마침내 세상을 구해냈다. 모두 식물을 기르는 사람들이었다.'
- 토달볶음, 서평 <세상을 구한 풀 한 포기> 중에서 |
|
|
지역별로 전기요금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 인천은 어떻게 될까요? 영흥화력발전소가 있으니 전기요금이 저렴해질까요? 사진 속 사람들은 왜 영흥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폐쇄하라고 말하고 있을까요?
내년이면 여러분의 전기요금 고지서가 달라질텐데요. 지금 이 시점의 인천의 도시농부들이 관심가져야 할 지역의 에너지에 대한 글을 소개합니다. 길지 않은 글에 핵심이 잘 정리되어 있으니 아래를 클릭해 읽어보세요!
☞<에너지의 지산지소, 분산에너지법과 인천> (click!)
‘회색의 콘크리트와 도시의 버려진 공간을 생명이 자라는 녹색공간으로 만들어간다’
도시농부선언 첫 번째 줄인데요. 기후위기 시대에 도시를 녹색공간으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에너지에 대한 고민이 빠질 수가 없습니다. 이번 컬럼을 통해 도시농부로서 에너지에 대해 생각해보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
|
|
솥 밥, 쌀밥 먹기의 정식
요즘 뭐 해 먹고 계신가요? 솥부터 마련하여 약간의 실수가 있었던 첫 솥밥부터 맛난 솥 밥을 성공적으로 지어먹기까지! 쌀밥 먹기의 정석과도 같은 '솥밥' 레시피 얻으러 가보시죠~!
|
|
|
추석 즈음, 토란이 가장 맛있는 계절이라죠. 껍질째 구워먹어도 맛있고 뜨끈한 토란탕으로도 즐길 수 있는
햇토란 직거래를 준비했습니다.
토란이 아직 낯설다구요?
토란 농사와 먹는 법까지 특강에서 모두 알려드립니다!
특강 당일, 토란 시식과 무료 종자 나눔까지 함께 하니
가족과 친구도 모시고 오세요~
♪ 물기 많은 밭에 심어도 좋은 토란~ ♪ 병충해가 없어 쉽게 재배하는 토란~ ♪ 키가 크고 잎이 넓어서 풀 많은 밭에서도 풀과 다툴 필요없는 토란~ ♪ 폭우와 폭염에도 강한 기후변화 대응작물 토종 토란~ ♪ 토란과 함께 건강한 가을 보내세요~!
직거래 입금계좌 : 농협 301-0271-5552-41(사단법인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문의 : 032-201-4549(사무국) 010-9350-0210(조이) |
|
|
베를린에만 7만 구획의 클라인가르텐!
공동체텃밭 200개!
도시양봉 벌통 11,000개!
학교텃밭 300개!
게다가! 임대텃밭, 게릴라가드닝, 채집농과 먹거리숲도!
세계적으로 도시농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나라,
독일의 도시농업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독일의 도시농업 이야기 (베를린을 중심으로)
- 일시 : 2025년 11월 12일(수) 오후7시
- 장소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교육실
- 강사 : 이창우 한국도시농업연구소 소장
- 대상 : 관심있는 도시농부와 시민 누구나
- 참가비 : 5천원 (회원 무료) 농협 301-0289-4619-51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 참가신청 : https://forms.gle/GaemiiWBw8Aw3JQDA
문의 : 032-201-4549(사무국) |
|
|
짧은 가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버린 것 같네요.
여러분의 가을농사는 어떠셨나요?
때아닌 가을장마에 작물도, 농부님의 마음도 함께 물러버린 건 아닌지요.
매년 기후위기가 더욱더 피부로 와닿습니다.
김장 계획은 있으신가요?
12월 초 발행될 다음 뉴스레터에서는 배추, 무 등 가을작물 이야기와
다양한 김치, 김장 이야기를 전해드릴까 해요.
기대 많이 해주세요 :)
더 알찬 내용으로 다음 달에 찾아뵙겠습니다.
또 만나요~˖◛⁺˖ |
|
|
뉴스레터 기자단
(조이, 토달볶음, 오목눈이, 보늬)
newsletter@dosinong.net |
|
|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office@dosinong.net
인천광역시 남동구 성리로35번길 20-1, 3층 032-201-4549
수신거부 Unsubscribe |
|
|
|
|